서양화가 나혜석은 일본 유학과 미국 여행을 다녀오는 등 근대 문명의 혜택을 입은 인물이다. 그녀는 일본 외무성 관사인 남편 김우영과의 사이에 네 자녀를 두었지만 이혼을 요구 받는다. 그 이유는 부부 동반의 구미 여행 때 알게 된 최린과의 우정이었다. 결혼 생활 동안 경제적인 풍요 속에서 그림과 문필 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그녀는 이혼 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. 그녀는 예도에 전념함으로써 상처를 달래려고 했으나 행려병자로 전락해 쓸쓸한 죽음을 맞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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